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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력있는 서산시 건설을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

서산시, 희망공원 봉안당 증축 사업 착공
이완섭 서산시장, 국립대전현충원 찾아 순국선열 넋 기려
서산시, 민간인 정기수당 신속 지급 추진
서산시, 마늘 기계화 수확 연시회 개최
서산시귀농귀촌협회, 지역 다양한 계층에 재능기부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4-06-05 08:56
3. 서산시 희망공원 봉안당 증축 조감도
서산시 희망공원 봉안당 증축 조감도


서산시, 희망공원 봉안당 증축 사업 착공



충남 서산시는 희망공원 봉안당이 2025년 만장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증축 사업을 착공했다고 5일 밝혔다.



서산시 희망공원은 매장묘지, 봉안평장, 자연장, 봉안당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장묘지와 봉안평장은 만장으로 현재 자연장과 봉안당만 운영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증축은 화장률이 증가해 봉안당 안치 건수가 지속 늘어남에 따라 안정적인 장사 수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증축 사업은 인지면 산동리 574-1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65억 원을 투입하며, 약 2만 기를 안치할 수 있는 연면적 2981㎡의 규모의 봉안당을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증축 공사가 완료되면 50년 이상 봉안당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식 서산시 경로장애인과장은 "편리하고 경제적인 장례 절차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공간으로서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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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이 보훈단체 회원 30명과 함께 4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이완섭 서산시장, 국립대전현충원 찾아 순국선열 넋 기려



이완섭 서산시장이 4일 제69회 현충일을 기념하여 보훈단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이 시장은 이날 참배에 앞서 시청 중회의실에서 보훈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참전자회 등 보훈단체 회원 30명이 참여해 보훈 시책에 대한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나라를 위해 몸 바쳐 희생하신 영웅들을 기억하고 그 뜻을 기리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보훈 문화는 곧 국격"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민선8기 공약으로 보훈 수당을 2022년 대비 100% 인상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급하고 있다.

참전유공자 수당은 월 25만 원에서 월 50만 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은 월 10만 원에서 월 20만 원, 보훈명예 수당을 월 10만 원에서 월 20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 중이다.

또한 공공시설 이용요금 감면, 독립유공자 위문, 보훈복지문화대학 운영, 국가보훈대상자 생필품 현장할인 사업 등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 후 이 시장과 참석자들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하고 천안함 46용사 묘역, 제2연평해전 및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 묘역을 차례로 찾아 넋을 기렸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보훈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숭고한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영웅들과 그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서산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4.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청 전경


서산시, 민간인 정기수당 신속 지급 추진

서산시청 농협출장소와 협업, 수당지급일 오전 9시 전 지급



충남 서산시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수당을 정기지급일 오전 9시 전에 지급하는 '민간인 정기수당 신속지급' 시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가 민선8기 5S5품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한 해당 시책은 서산시청 농협출장소의 협업으로 매월 정기지급일 오전 9시 이전에 수당을 지급한다.

시의 민간인 정기수당은 매월 7일, 15일, 20일, 25일 대상자에게 지급되는 복지수혜적 정기수당으로 지급일이 공휴일인 경우, 전날 지급된다.

수당의 종류에는 △기초연금 △장애인 연금 △기초생계급여 △아동수당 △신생아 출산지원금 △참전유공자 보훈 수당 등이 있으며, 매월 약 160억 원이 6만여 명의 시민에게 지급된다.

시에 따르면 복지 대상 시민의 생활편의를 제고하고 정부 신속집행 기조에도 적극 동참하는 해당 시책을 통해 담당 부서 직원이 받는 수당 관련 민원이 대폭 감소했다.

정기수당을 받는 한 시민은 "그동안 정기수당 지급일이 되면 수당이 입금되는 시간을 몰라 여러 차례 돈을 찾으러 갔었다"며 "이제는 오전 9시 전에 입금돼 지급일에 여러 번 은행을 방문하는 일이 없어져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수당과 대금 지급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겠다"며 "앞으로도 행정력을 집중하여 시민의 사소한 불편을 앞서 해소하는 적극 행정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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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 봉락리 일원에서 4일 개최된 마늘 기계화 수확 연시회 개최 사진


서산시, 마늘 기계화 수확 연시회 개최



충남 서산시는 4일 부석면 봉락리 일원에서 마늘재배 농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늘 기계화 수확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시회는 마늘 생산비의 55%를 차지하는 인건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는 기계화 재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마늘 수확기계를 통한 수확은 수작업에 비해 노동시간이 76% 감소해 인건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시는 이날 마늘 수확기 4종과 줄기 절단기 3종 등 마늘 수확기계의 작동 방법을 선보여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시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마늘 수확으로 한창 바쁜 시기지만 생산비 절감이 가능한 기계화 재배에 관심이 생겨 참석했다"며 "앞으로도 연시회 등을 통해 우수한 농기계를 선택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갑식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농업 현장에 최적화된 서산형 밭작물 기계화 표준모델을 발굴해, 작물 재배 전 과정에 대한 기계화율을 높여 농가의 생산비용을 절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4년 마늘 우수모델 육성사업'에 참여한 부석농협에 파종기, 방제기, 수확기 등 마늘재배에 필요한 농기계 8종 107대를 5년간 장기 임대해 기계화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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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에서 진행된 막장만들기 행사사진


서산시귀농귀촌협회, 지역 다양한 계층에 재능기부

막장만들기 행사 추진, 각 읍면별 독거노인,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전달



충남 서산시 귀농귀촌협회(회장 박형식)가 4일 직접 만든 막장 120세트를 지역 독거노인,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에 전달하며 지역 사회의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협회의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서산시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실에서 회원 40명이 모여 막장 120세트를 손수 만들었다.

또한 15개 읍면동별 귀농귀촌협회 회원들이 직접 대상자에게 전달했다.

박형식 서산시귀농귀촌협회장은 "이번 행사로 서산시 귀농귀촌인들의 재능을 활용해 사회에 기부하고, 지역사회 소외받는 계층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뜻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귀농귀촌협회는 2013년 설립돼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민과 화합도모 행사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 경력단절예방 홍보 및 청렴 캠페인 추진 모습1
서산시 경력단절예방 홍보 및 청렴 캠페인 추진 모습


서산시, 여성가족과 민관합동 경력단절예방 홍보 및 청렴 캠페인 실시



서산시 여성가족과와 충남지역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는 6월 4일 서산호수공원에서 충남지역 새일센터 간 공동프로젝트 경력단절예방 홍보와 청렴 캠페인을 병행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산시 여성가족과 직원, 충남지역 새일센터 종사자 등 20명이 참여하여 충남지역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경력단절예방사업을 홍보했다.

또한, 청렴 문구가 새겨진 팻말을 꽂은 청렴 화분을 전달하여 청렴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현장형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신용철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여성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경제활동에 지속 참여할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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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DeTect 및 버드렉스와 항공 안전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한서대, DeTect 및 버드렉스와 항공 안전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서대(총장 함기선)는 6월 4일 DeTect 및 버드렉스와 항공 안전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태안캠퍼스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이루어진 이날 협약식에는 한서대학교의 함기선 총장과, 김연명 항공부총장, 함정현 대학원장, DeTect사의 게리 앤드류스 회장과 서동휘 한국지사장, 버드렉스사의 황상모 대표와 김일중 전무 등이 참여했다.

DeTect사는 미국기업으로 레이더를 활용하여 항공기, 무인항공기, 드론, 조류 등을 탐지하는 첨단 원격 감지 기술 개발 분야의 선두주자이다. 2003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800개 이상의 레이더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2023년 10월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버드렉스사는 한서대 가족기업으로 항공 안전 분야 중 조류충돌 예방 시스템 개발 전문회사로서 현재 미국 Detect사와 손잡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체결된 DeTect사와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공기 조류충돌(Birdstrike) 회피 레이더 및 드론 탐지 레이더를 한서대학교 태안 비행장 활주로에서 테스트하고 평가 ▶활주로 공역 주변의 항공기를 대상으로 태안 비행장의 조류 충돌 위험을 분석하고 드론 탐지 장치로 테스트 ▶테스트와 데이터 수집 및 시연 목적으로 시스템을 정해진 기간 동안 한서대학교에 무료 제공 등이다.

버드렉스사와는 ▲조류충돌 예방 시스템을 미국 DeTect사와 함께한서대 태안비행장에서 테스트하고 평가▲항공 안전 분야 관련 정보 및 기술 공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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