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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삼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본격 추진

2026년까지 삼성면에 116억 투입…농촌형 생활SOC 복합시설 확충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4-06-16 09:03
(삼성면-계획도)
음성군 '삼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계획도.
2022년 7월 음성군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맺은 농촌협약으로 추진 중인 삼성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이 14일 승인됨에 따라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 116억 원(국비 28억 원·군비 12억 원·자체 76억 2000만 원)을 투입해 삼성면 덕정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낙후된 삼성면의 생활SOC 기능을 높이고 배후마을로 서비스 제공·전달 기능을 확대하는 게 목적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음성군이 농촌협약을 통해 정책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365 생활권' 조성 등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도입된 사업이다.

특히 군은 행정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해 삼성면 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고 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복합센터가 들어서면 유소년·청소년·중장년층 대상 원스톱 행정·문화·복지서비스 체계가 구축되고 문화복지공간도 확충된다.

또 주민 커뮤니티 증진과 지역 활성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농촌형 생활SOC 복합시설 확충으로 삼성면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빠른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민선 7기부터 농촌지역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원남면, 소이면, 음성읍, 생극면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진행했다.

이어 민선 8기에는 금왕읍, 맹동면, 대소면, 삼성면, 감곡면에 농촌형 생활SOC 복합시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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