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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하동공설시장 청춘마켓 3개소 추가 선정

최종 선정자에 인테리어 비용 지원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4-06-18 13:22
청춘마켓 현판
청춘마켓 현판<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은 지난달 31일까지 '하동공설시장 청춘마켓 3차 입점' 신청을 마무리하고 서류평가와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17일 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청년 창업자는 다년간 요식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특색있는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른 창업자는 금속·전통공예를 전공한 자로, 하동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 클래스를 운영하고 하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굿즈를 개발 판매할 예정이다.



청춘마켓은 하동군이 청년 창업자 초기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빈 점포를 활용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안정적인 사업 정착을 위해 최종 선정자에게 점포 면적에 따라 최소 300만 원에서 최고 500만 원 인테리어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3개소는 점포 정비를 통해 7월 이후로 개점할 계획이다.

이로써 하동공설시장 내 청춘마켓은 총 10개소다.

군 관계자는 "최근 하동공설시장 내 청춘마켓이 입소문이 나면서 청년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성공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청춘마켓 입점자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마케팅 교육, 시장 활성화 방안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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