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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도시 오송, 외국인 창업 허브 조성 박차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외국인 창업 포럼' 개최

정성진 기자

정성진 기자

  • 승인 2024-06-27 15:43

신문게재 2024-06-28 16면

국제도시 오송, 외국인 창업 허브 조성2
충북경제자유구역청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26일 '외국인 창업 포럼'을 열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맹경재)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종택)는 26일 청주SB플라자에서 '외국인 창업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창업 포럼'을 개최했다.

'외국인 창업지원 사업'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증진하고 무역 전문교육과 전문가 자문, 창업 공간 지원을 통해 외국인 창업 및 투자유치를 촉진하는 사업으로, 작년부터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국제도시 오송, 외국인 창업의 글로벌 무대!'라는 주제로 개최된 외국인 창업 포럼은 외국인 예비창업자, 유학생, 도내외 수출기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국제도시 오송 미래비전 소개, 외국인 창업 프로그램 안내, K-유학생 지원 프로그램 안내, 창업 성공사례 발표, 외국인 창업 강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수출기업 6개 사와 외국인 창업자 50여 명 간 매칭데이를 열어 우리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외국인 창업자를 통해 현지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맹경제 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창업 생태계가 활성화 돼, 오송국제도시가 외국인 창업 허브로 거듭나는 발판이 마련됐으면 한다"며 "스타트업의 발굴에서 성공까지 오송이 전국에서 가장 창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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