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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우수성 널리 알렸다!

26일 보건복지부 주관 '한-아세안 보건복지 세미나'에 전국 지자체 유일 참석
'돌봄서비스 강화를 통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주제로 발표 진행해 호평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4-06-27 10:58
한-아세안 보건복지협력 세미나
태안군이 건강에 디지털을 접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우수성을 아시아 각국에 알렸다. 사진은 26일 서울시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한-아세안 보건복지협력 세미나에 참석한 신경화 주무관.


태안군이 건강에 디지털을 접목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우수성을 아시아 각국에 알렸다.

군은 26일 서울시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한-아세안 보건복지 세미나에 태안군보건의료원 신경화 주무관이 참석해,‘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 국가 간 보건복지 분야 협력사업 발굴을 통해 실질적·호혜적 관계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모범사례 공유를 통해 국민 건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내 기업들의 동남아시아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이날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학병원 및 관련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태국·필리핀·베트남·인도네시아·브루나이·캄보디아·라오스·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사무국·회원국 관계자 포함 총 80여 명이 세미나에 참석했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2023년 12월 모바일 헬스케어 우수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성과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여기관에 이름을 올렸으며, 신경화 주무관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첫 추진부터 군민 건강증진의 결실을 맺기까지의 과정을 알기 쉽게 설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비대면 앱을 통해 전문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군민에 보급하고,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바탕으로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월간·주간·깜짝 미션 등 참여자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장치를 마련해 대상자의 참여 및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하고 목표 달성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유인책도 함께 마련해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신경화 주무관은 “태안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보다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태안군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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