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충북

충주의료원, ‘2024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재정지원사업’ 선정

2025년 하반기부터 장애인 맞춤 건강검진서비스 제공 예정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4-06-27 10:46
  • 수정 2024-06-27 14:40

신문게재 2024-06-28 17면

충주의료원 전경사진 (1)
충주의료원.
충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의 '2024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충주의료원은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될 전망이다.

27일 충주의료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26년까지 전국적으로 107개소의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선정·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장애인들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중재를 통해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충주의료원은 이번 선정으로 2개년에 걸쳐 총 1억 6750만 원의 재정지원(국비 50%+지방비 50%)을 받게 된다.

이 지원금을 바탕으로 2024년 하반기부터 시설 공사 및 장비 구입을 진행해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윤창규 원장은 "충북에서는 현재 청주의료원이 올해 2월부터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며 "충주의료원도 앞으로 장애인의 검진을 돕는 전담 인력 교육과 시설, 장비 등을 잘 준비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충주의료원의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선정은 충북 중북부지역 장애인들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