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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음성박물관 건립 학술대회’ 개최

지역 문화유산 보존·새로운 문화 정체성 확립 방안 모색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4-06-27 10:48
  • 수정 2024-06-27 14:38

신문게재 2024-06-28 17면

2. 음성군,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_안내문
'음성박물관 건립 학술대회' 안내문.
음성군이 7월 5일 오후 1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음성박물관 건립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음성박물관 건립과 관련된 다양한 과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군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생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 내 중요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고 새로운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박물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여섯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음성박물관 추진 경과와 의의(이용하 음성군 박물관건립팀장) ▲음성박물관 건립의 비전과 추진 전략(최석영 공주대 강사) ▲음성군 역사지리환경의 변천과 특수성(강민식 충북대 강사) ▲음성군 소장유물의 특징과 조사 방향(정성권 단국대 연구교수) ▲동시대 지역박물관 담론을 통한 국내외 지역박물관 사례와 과제(박신의 경희대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명예교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 전시 구체화 방안(장지혜 제이앤피플래닝) 등이다.

또 발표 종료 후 김범철 충북대학교박물관장(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교수)의 진행으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더 많은 지역민의 참여를 위해 음성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진행된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박물관 건립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와 각종 영향 평가 추진 등 장기적이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음성박물관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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