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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박물관 건립 학술대회' 안내문. |
이번 학술대회는 음성박물관 건립과 관련된 다양한 과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군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생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역 내 중요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고 새로운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박물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여섯 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음성박물관 추진 경과와 의의(이용하 음성군 박물관건립팀장) ▲음성박물관 건립의 비전과 추진 전략(최석영 공주대 강사) ▲음성군 역사지리환경의 변천과 특수성(강민식 충북대 강사) ▲음성군 소장유물의 특징과 조사 방향(정성권 단국대 연구교수) ▲동시대 지역박물관 담론을 통한 국내외 지역박물관 사례와 과제(박신의 경희대 경영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명예교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박물관 전시 구체화 방안(장지혜 제이앤피플래닝) 등이다.
또 발표 종료 후 김범철 충북대학교박물관장(인문대학 고고미술사학과교수)의 진행으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더 많은 지역민의 참여를 위해 음성군과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진행된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박물관 건립은 문체부 사전평가 통과와 각종 영향 평가 추진 등 장기적이고,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음성박물관 건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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