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에 강민수 서울청장 지명·기상청장에 장동언 차장 내정

왼쪽부터 강민수 국세청장 후보자,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내정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세청장 후보자로 강민수 서울국세청장을 지명하고,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과 허석곤 소방청

허석곤 소방청장 내정자

장, 장동언 기상청장을 내정했다.

서울대를 졸업한 강민수(56) 후보는 행정고시 37회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과 기획조정관 등을 지냈다. 대통령실은 세제정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소통 역량을 토대로 국세청 주요 과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라고 했다.



고려대를 졸업한 후 행시 37회 입문한 김종문(53) 내정자는 국무조정실 규제조정실장, 규제총괄정책관, 기획총괄정책관을 지냈으며 현재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

장동언 기상청장 내정자

제 추진을 총괄해왔다.

부산시 소방재난본부장인 허석곤(57) 내정자는 경남 거제 출신으로 부산 혜광고와 부산대를 졸업했으며 인천·경남·울산 소방본부장 등 30여 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한 소방현장 지휘 경험 소유자다.

서울대를 졸업한 장동언(59) 내정자는 미국 NASA 연구원 출신으로 기상청 기획조정관과 기획재정담당관 등 23년간 기상청 내 주요 보직에 근무한 기상 전문가로, 현재 기상청 차장을 맡고 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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