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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피서지 여름경찰서 운영… 기동순찰대 투입한다

대천·무창포·만리포·꽃지·난지도·춘장대 해수욕장 범죄예방활동 추진
불법촬영·비상벨 등 작동 여부 사전 점검… 해수욕장별 거점 활동

이현제 기자

이현제 기자

  • 승인 2024-06-27 12:23
  • 수정 2024-06-2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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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 여름경찰서. 사진=충남경찰청 제공
충남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이달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도내 주요 해수욕장 6곳에서 여름경찰관·서를 운영한다.

27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보령(대천·무창포), 태안(만리포·꽃지), 당진(난지도), 서천(춘장대)에서 피서지 범죄예방활동 추진한다.



이번 달 17일부터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 172개에 대해 불법카메라 설치 및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사전 점검을 시작으로 21일에는 기동순찰대원(중부권 24명, 남부권 24명 총 48명)을 대상 심폐소생술 응급처지, 112신고 사건 유형별 대응법, 현장 민원인 응대 기법 등 사전 교육했다.

다음 달 6일부터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대천·무창포·만리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기동순찰대와 경찰관 기동대를 투입해 해수욕장별 순찰·거점 활동 및 112신고 처리도 병행한다.

그 외 26개 도내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지역경찰 연계순찰, 협력단체 합동순찰을 통해 피서철 범죄예방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충남경찰청 오문교 청장은 "이른 무더위로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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