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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개인·단체 지역사랑 한가득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24-06-30 07:41
사단법인 어울림, 칠성마을 집수리 봉사활동 실시
29일 어울림 회원들이 칠성면 2개 마을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초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괴산지역 개인·단체의 지역 사랑이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사단법인 어울림(이사장 송은기)이 29일 칠성면 갈론마을과 송동마을을 찾아 소규모 수선이 필요한 15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 30여 명은 이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각 가구를 찾아 세대별 보일러, 세면대, 전구 등을 교체해드리고 화재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한 나눔 사업에 앞장섰다.



괴산에는 지역 인재 육성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연풍면 리우회(회장 구오권)는 27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00만 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장학회는 이날 기탁받은 장학금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선 괴산읍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날 괴산읍 행정문화센터를 찾아 감자 10박스(1박스, 10㎏)를 후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한 농가를 찾아 감자캐기 봉사활동을 전개한 뒤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한 햇감자를 따로 구입·기부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괴산읍은 이날 기부받은 감자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맘 편히 가져갈 수 있도록 희망나눔냉장고에 입고했다.

문광면 거주 이상락 씨는 이날 괴산군청을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바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하며'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군은 이날 기부받은 성금을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 취약계층에게 지원해 여름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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