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 평가](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4y/06m/30d/2024063001002174600090421.jpg)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요양병원에 대한 입원 진료 적정성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충청권 27개 기관이 1등급을 받았다.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요양병원에 대한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를 심사한 결과 대전에서 11곳, 충남 9곳, 충북 7곳의 요양병원이 1등급을 받았다. 심사평가원은 요양병원형 일당정액제 특성상 나타날 수 있는 의료서비스 과소제공 방지와 요양병원의 자율적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왔다. 이번 2022년 평가는 ▲의사 1인당 환자 수 ▲항정신성의약품 처방률 ▲장기입원(181일 이상) 환자분율 ▲최면·진정의약품 처방률 등 입원 진료분 17가지 지표별 결과값으로 종합점수를 부여해 각 요양병원을 1~5등급으로 구분했다. 1등급 기관은 270개소로 전 차수 대비 36개소 증가했으며, 2등급은 406개소, 3등급은 298개소로 전 차수 대비 각각 28개소, 54개소 감소했다. 대전에서 요양병원 11곳에서 1등급을 받았는데 그중 ▲대전시립 제1노인전문병원 ▲의료법인 비에스의료재단 브레인요양병원 ▲의료법인 산수의료재단 웰시티요양병원 ▲의료법인 원전의료재단 보니파시오요양병원 ▲대전시립 제2노인전문병원 ▲부모사랑요양병원 의료법인 원전의료재단 가양요양병원은 2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 충남에서도 ▲연무요양병원 ▲의료법인 명일의료재단 대정요양병원 ▲천안요양병원 ▲의료법인 백석의료재단 한사랑요양병원 ▲계룡장수요양병원이 각각 2회 연속 1등급 기관에 이름을 올렸고, 충북에서는 ▲의료법인 창민의료재단 제천노인전문요양병원 등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전미주 심평원 평가운영실장은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른 평가정보 공개가 국민이 우수한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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