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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농다리, 전국 최고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

- 지난 4월 말부터 방문객 급증 상반기만 74만 8천469명 방문…올해 150만 명 방문 기대

박종국 기자

박종국 기자

  • 승인 2024-07-03 06:21
  • 수정 2024-07-03 11:15
초평호 일원 관광지 사진
초평호 일원 관광지 사진(농다리, 한반도 전망대, 제1하늘다리,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진천군(군수 송기섭)은 올해 상반기 농다리를 찾은 방문객 수가 74만 8천469명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월별 방문객 수는 △1월 3만 1천763명 △2월 2만 9천85명 △3월 5만 1천352명 △4월 14만 9천91명 △5월 21만 5천866명 △6월 27만 1천312명으로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맨발 황토 숲길, 농다리 스토리움, 푸드트럭 등이 본격 운영되고 초평호가 다수 언론에 노출됨에 따라 지난 4월 말부터 방문객이 급증, 지난해 총 방문객인 32만 1천951명을 이미 2배 이상 뛰어넘었다.

특히 그동안 진천군에서 가장 많은 연간 60~70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는 것으로 알려진 5개 골프장의 총 방문객 수를 처음 넘어서면서 명실공히 전국 최고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현재 농다리 방면에 설치돼 있는 무인 계측기를 초평호 방면 진입로에 추가로 설치, 정확한 방문객 수를 산출할 예정으로 올해 150만 명 이상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일시적인 방문객 급증에 그치지 않도록 현재 조성 중인 폭포 전망 데크는 물론 특색 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추가 조성해 농다리를 품은 초평호를 충북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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