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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충남지역협력단 '보령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순항

-창동정수장 배수본관
관망정비공사 90% 공정
-연간 263만톤 수돗물 아껴 35억원 절감 성과

김덕기 기자

김덕기 기자

  • 승인 2024-07-03 15:41
수공 충남협력단
관부설구간수공 충남협력단이 진행중인 보령시 현대화사업 구간인 남포면 봉덕리 485-390 일원 관부설공사 터파기 공사 장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충남지역협력단은 2020년부터 시작한 보령시 현대화사업이 2025년 12월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보령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보령시 전역의 블록시스템 구축과 노후화된 수도관망 31.1km를 정비하기 위해 보령시가 수자원공사에 위탁한 사업으로 국비 230억원, 지방비 149억원이 투입되고 있다.

현재까지 이 사업을 시행해 온 결과 위수탁 협약체결당시 61.7%에 불과했던 사업대상지 유수율이 2023년 12월 기준 89.2%를 달성해 연간 땅속으로 새는 약 263만톤(년 35억원 절감)의 수돗물 절감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충남지역협력단은 2023년 12월부터 보령시의 주 공급체계인 창동 정수장의 배수본관(D500, 3.4㎞)을 정비하고 있으며 현재 약 9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배수본관의 주요 공사구간인 창동리 마을도로 구간은 지역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봄철 농경활동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동절기에 공사를 완료했다.

한편 국도 36호선에 접하는 주 간선도로인 시도 3호선 구간은 통행차량과 작업장 안전관리를 위해 공사 전방에 각종 공사 표지판과 인지매트 설치, 신호수 배치 등을 통해 차량의 서행을 유도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충남지역협력단 보령현대화사업 송영선 팀장은 "공사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현장 관리를 하고 있다"며 "6월 준공한 창동정수장의 본격적인 가동에 발맞춰 정수장에서 생산한 깨끗한 물을 이번 현대화사업으로 건설한 신설관을 통해 통수함으로써 보령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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