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석봉복합문화센터' 개관식 개최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3일 석봉복합문화센터 개관식에서 주민 및 관계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대전 대덕구)

대전 대덕구에 신탄진 권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석봉 복합문화센터'가 개관했다.

대덕구는 3일 석봉동 774번지에서 '석봉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당 센터는 2019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341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 규모(연 면적 1만 2639m2)로 건립됐다.



개관식은 최충규 청장, 김홍태 대덕구 의회 의장, 이장우 대전시장, 박정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구 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 말씀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및 사진 촬영 △대덕 비전 토크로 진행됐다.

개관식 행사에 앞서 신탄진 권역의 종합적인 발전 대책 마련을 위해 최 청장 주재로 간부 공무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 청장은 센터가 지역의 미래 비전을 담아낼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신탄진 권역 발전을 위해 전략 방안 마련 및 관련 사업 발굴에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청장은 "행정 기능과 문화·체육·복지 기능을 모두 갖춘 석봉 복합문화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풍부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봉 복합문화센터는 지하 주차장, 1층 석봉동 행정복지센터, 주민건강센터, 로컬푸드 직매장, 근로자 상담 센터, 2층 석봉 도서관, 3층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한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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