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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한국인터넷진흥원 우주항공 보안 강화 힘 모은다

임효인 기자

임효인 기자

  • 승인 2024-07-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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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항우연 대전 본원서 진행한 정보보안 협약식에서 이상중(왼쪽) 한국인터넷진흥원장과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항우연 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우주항공 분야 보안 강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항우연은 3일 대전 본원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항공우주 기업·제품 보안 강화, 항공우주 보안 모델 개발·검증, 항공우주 보안 인력 양성·인식 제고, 항우주 정보보호 확산 기반 조성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융합보안 기반 조성 사업에 항우연도 공동으로 보안 모델을 발굴하기로 했다. 또 국내 우주항공 기업 대상 보안 취약점 점검 등 정보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이상률 항우연 원장은 "위성이나 UAM 등 우주항공 부문에 대한 사회적·경제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시스템 개발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인 운용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는 보안 노력도 필요하다"며 "두 기관이 상호협업해 좋은 시너지를 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뉴스페이스 시대에 우주항공산업의 실질적인 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는 기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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