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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0일까지 장마 이어져…호우특보 가능성도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4-07-0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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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0일까지 대전·세종·충남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새벽(04~06시)까지 대전과 충남남부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다가 오전(06~12시)부터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차차 확대되겠다.

이 비는 10일 오전(09~12시)에 충남북부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12~18시)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내륙은 저녁(18~21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mm다. 많은 곳은 120mm 이상 내리겠다. 11일 오후에도 한 차례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낮 최고기온은 대전 27도·세종 26도·홍성 26도 등 25~28도로 어제( 24.8~26.4도)보다 1~2도가량 높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23도·세종 23도·홍성 23도 등 22~23도, 낮 최고기온은 대전 28도·세종 27도·홍성 28도 등 25~29도가 되겠다.

9일 밤부터 10일 오전 사이 충남 서해안과 고지대를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면서, 서해 중부 전 해상은 바람이 20~45km/h(5~13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2.5m로 높게 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하기 바란다"며 "10일까지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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