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로 1차 서류 평가에서 186개 사례가 발표됐다. 시는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인 '희망 온(ON) 빌라' 추진을 발표해 주목 받았다.
희망 온 빌라 사업은 19~39세의 청년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도 내 처음 추진한 공공임대 주택 사업이다.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가구 주택(8가구)을 매입한 이후 실내 공사를 마무리하고, 임대료는 시세보다 60% 저렴하게 책정했다. 전용면적(30~30.41㎡)에 따라 임대보증금 100만~102만원, 월 임대료 29만~30만원에 2년 계약 이며, 4번 연장 계약을 할 수 있다.
신상진 시장은 "시의 우수한 복지정책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두루 살피고,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살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