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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전자발찌 찬 50대 분신 시도로 화재…17명 대피, 8명 부상

법무부 천안준법지원센터서 교육 중 화재…경찰 자세한 사건 경위 조사

정바름 기자

정바름 기자

  • 승인 2024-08-30 14:38
  • 수정 2024-08-30 14:41
천안
30일 천안 서북구 성정동 법무부 천안준법지원센터 화재 발생 모습 (사진=천안서북소방서 제공)
법무부 천안준법지원센터에서 전자발찌를 찬 50대 교육생의 분신 시도로 불이 나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30일 충남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7분께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법무부 천안준법지원센터(보호관찰소)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6분 만에 진화됐다.



불로 총 17명이 대피했고 50대 1명과 60대 1명 등 2명이 중상, 6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화재는 전자발찌를 찬 교육생 A씨(50대)가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다가 자신의 몸에 인화 물질을 뿌리고 분신을 시도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중환자실에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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