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가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이해할 수 있도록 병원 내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
'호스피스의 날'은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 동맹(Worldwide Palliative Care Alliance)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날이다. 2016년 제정된 연명의료결정법에 의하여 우리나라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호스피스의 날'로 지정했으며,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성직자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팀(입원형·가정형·자문형)을 운영하고 있다.
윤석준 센터장은 "그 간의 다양한 노력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이 확대된 것은 사실이나 아직도 잘못 이해되고 있는 부분이 많고, 최근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의 대상이 확대된 것에 대한 인식도 부족하여 이를 개선하고자 이번 홍보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말기환자와 가족이 서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충만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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