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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 호스피스의 날 기념행사 성료

매년 10월 둘째주 호스피스의날 운영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24-10-11 17:04
호스피스의_날_기념행사(사진)
충남대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가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이해할 수 있도록 병원 내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센터장 윤석준, 가정의학과 교수)가 10월 10일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사람들이 호스피스에 대해 궁금해하는 내용을 정리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전시물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상세히 소개하며 내원객들의 호스피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호스피스의 날'은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 동맹(Worldwide Palliative Care Alliance)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날이다. 2016년 제정된 연명의료결정법에 의하여 우리나라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호스피스의 날'로 지정했으며, 많은 환자와 보호자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성직자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팀(입원형·가정형·자문형)을 운영하고 있다.

윤석준 센터장은 "그 간의 다양한 노력으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이 확대된 것은 사실이나 아직도 잘못 이해되고 있는 부분이 많고, 최근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의 대상이 확대된 것에 대한 인식도 부족하여 이를 개선하고자 이번 홍보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말기환자와 가족이 서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누며 충만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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