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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결혼이민자 사회적응 위한 '컴퓨터 교실' 운영

취·창업 및 안정적 정착 지원 목적, 10월 16일부터 12월까지 진행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24-10-17 10:33
  • 수정 2024-11-12 15:25
4. 태안군가족센터 컴퓨터교실 운영
태안군가족센터가 관내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컴퓨터 활용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사진은 16일 태안군가족센터에서 진행된 'ITQ 한글 자격증 컴퓨터교실' 교육 모습.

태안군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들의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컴퓨터 활용 기초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 9명을 대상으로 ITQ 한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며, 16일 첫 수업이 진행됐다.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이 컴퓨터를 활용해 사회인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 내용은 ▲한글편집기 사용법 ▲문서 구성 방법 ▲표 및 차트 작성법 ▲그림 및 도형 삽입 방법 등 실습 위주로 구성됐다.

태안군은 컴퓨터 관련 전문강사를 초청해 결혼이민자들이 실생활에서 컴퓨터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반복 학습을 통해 세심한 지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컴퓨터 활용능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ITQ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결혼이민자들이 태안군민의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들이 정보기술 자격증을 통해 사회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이는 결혼이민자들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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