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증된 촉지도는 남서울대 'Sky Drone' 동아리와 드론공간정보공학과 학생이 공동 제작하였으며 산학협력 워크숍 및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작품이다.
제작된 촉지도는 드론 촬영 및 지상 레이저 스캐닝을 통해 식당과 강당의 실내 구조를 재현했다. 기존의 2D 촉지도와는 달리 3D 촉지도는 입체감을 더해 시각장애인들에게 더욱 직관적인 정보 접근이 가능하다.
청주맹학교 원한나 보행교사는 "3D 촉지도와 같이 보행 교육에 탁월한 보교재를 만드는 곳이 거의 없는데 남서울대에서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이 홍보되어 촉지도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제공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