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합강동에 들어설 선수촌 조감도. 사진=조직위 제공. |
조직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계룡건설산업 간 협약을 맺고, 세종 5-1생활권 L5블록 입지를 대상으로 이 같은 가설 공사 소식을 알려왔다.
국제 메가 스포츠 이벤트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6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1327세대 규모의 스마트 주거단지 탄생을 예고했다. 해당 단지에는 모듈러 주택과 제로에너지, 스마트 커뮤니티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조기 착공은 2027 충청 세계U대회의 선수촌 공사 지연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150여 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선수촌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했다. 하계세계대학경기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계룡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사진=조직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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