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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돈암서원 유경사, 국가지정 승격 학술포럼 개최

선현 위패 모신 유경사(숭례사) 건축사적·역사적 의미 조명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5-02-05 10:33
  • 수정 2025-02-05 10:43
돈암서원 유경사
돈암서원 유경사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6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대학당에서 돈암서원 유경사의 국가지정문화유산 승격을 위한 전문가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포럼은 2019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 내 선현의 위패를 모신 유경사(숭례사)의 건축사적·역사적 의미를 밝히기 위한 ‘돈암서원 유경사의 의미와 가치(이왕기, 목원대학교 명예교수)’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3편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주제발표는 △‘돈암서원의 입지 및 배치 특성(조상순,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소장)’ △‘돈암서원 유경사의 건축적 특징(류성룡, 고려대학교 교수)’ △‘이건 및 보수한 건물의 문화유산적 가치(성봉현, 충남대학교 연구교수)’의 순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포럼을 통해 17세기 돈암서원의 원형을 간직한 유경사의 건축사적 중요성을 밝히겠다”며 “2008년 이미 보물로 지정된 바 있는 응도당과 함께 유경사도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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