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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엽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세종을 글로벌 교육 수도로"

'공교육 혁신' 등 청사진 제시
인권조례 제정 존중문화 확산
‘전 교사 생애 연구년제’ 도입
세종외고 설립·국제학교 유치

이은지 기자

이은지 기자

  • 승인 2026-04-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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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엽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교육 혁신과 글로벌 교육도시 조성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은지 기자)
"떠나는 세종에서 찾아오는 글로벌 교육 수도로, 김인엽이 교육이 대전환을 시작합니다."

김인엽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교육 혁신과 글로벌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세종 교육의 성장은 모든 구성원의 조화로운 협력에서 시작된다"며 교육 주체 간 협력을 강조하고, 이에 따른 변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교육비 증가와 교육 갈등이 심화하는 상황을 진단하며, 해결 방안으로 '구성원 간 동반 성장'과 '교육의 다양성 확보'를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세종교육인권조례' 제정을 통해 학교 공동체 내 상호 존중 문화를 정착시키고, 교사들의 과중한 행정 업무를 줄이기 위한 교무학사전담교사제와 교과서 배송 B2B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교원과 교육행정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전 교사를 대상으로 한 생애 연구년제 도입과 함께 교육행정직·교육공무직 대상 전문 연구년(안식년)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 교육행정직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실 인력을 4인 이상 우선 배치하고, 정착 수당을 지원하는 등 인사 정책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교육 문제로 더 이상 세종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세종외국어고 설립과 13년제 글로벌 국제학교 유치를 통해 지역 내에서 세계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되는 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동시에 세계 각국의 인재가 유입되는 '글로벌 교육 허브 도시' 실현 의지도 밝혔다. 세종=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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