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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치아지매시장 도로확장 전·후 모습./부산시 제공 |
자갈치아지매시장은 자갈치 주변 도로를 점유하고 있는 노점상들을 위한 수산물 판매시설 임대공간이다. 시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총 23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 2단계 건물을 건립 완료했다.
시는 우선 자갈치아지매시장 입점 대상자로 확정된 216명 중 추첨 사전신청서를 낸 노점상인을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점포배치 현장 추첨을 진행한다.
추첨 사전신청서 접수는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부산시설공단 자갈치시장사업소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갈치아지매시장은 부산시설공단이 운영한다. 5월 말 입점자에게 공유재산 사용 허가를 완료하고 6월 말까지 개별 점포 인테리어 등 입점 준비를 끝낼 방침이다.
공단은 쾌적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자갈치아지매시장을 부산의 대표적인 수산시장 및 관광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자갈치아지매시장의 본격 운영으로 부산의 상징인 자갈치시장 일원의 환경을 개선하고 도로 기능을 회복시켜 자갈치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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