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합천군, 합천호에 빙어 치어 300만 마리 방류

지역 수산자원 회복 기대
어업인 소득 증대 도모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5-04-01 17:30
합천군, 합천호에 빙어 300만마리 방류
합천군, 합천호에 빙어 300만마리 방류<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3월 31일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자체 생산하여 제공한 빙어 치어 300만 마리를 합천호에 방류했다.

합천군은 여러 종의 치어 방류로 지역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 및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방류를 통해 합천호 내 빙어 어자원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빙어는 몸길이가 15cm까지 자라는 냉수성 어류로, 칼슘과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가가 풍부하다.

또한 육질이 연하고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아 회, 튀김, 조림 등으로 인기가 많다.

군 관계자는 "합천호의 토속어종 보존과 수산자원의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어 방류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 사업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로 이어져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