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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부실시공 막는다…시설직 공무원 실무 교육 돌입

-설계부터 감독까지 20시간 집중 과정…현장 역량·행정 신뢰 제고 기대-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5-05-07 09:29
보도 4) 시설직 직원 직무교육 사진
단양군,시설직 직원 직무교육
단양군이 시설직 공무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1일 올누림센터 문화강좌실에서 9급 시설직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설계 및 감독 중심의 직무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6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10회(20시간) 진행된다. 건설표준품셈을 기반으로 한 ▲기계경비 및 단가 산출 ▲일위대가·내역서 작성 ▲제경비·총괄표 구성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포함됐다.



군은 도로·하천·상하수도 등 지역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설계 개념부터 감독 요령까지 실습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연이은 부실시공 사고는 행정의 신뢰 문제와 직결된다"며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의 실수를 줄이고, 안전하고 견실한 공공건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전 예방 조치"라고 설명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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