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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태종대서 민관 연합 플로깅 캠페인 성공적 개최

유관기관·지역 상인 80여 명 참여
해양 정화·태종대 발전 결의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07-04 23:31
=태종대유원지 일원서 플로깅 캠페인 전개
플로깅 캠페인 참여자 기념촬영./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지난 2일,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태원 자갈마당과 감지해변 일대에서 ESG 캠페인 '함께해요! 플로깅으로 시작하는 깨끗한 바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설공단을 비롯해 해양환경공단(해양환경조사연구원, 해양환경교육원), 부산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태종대상가번영회 소속 지역 상인 등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태종대 일대의 해양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며 해양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유관기관과 지역 상인이 함께, 태종대를 깨끗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플로깅 캠페인은 태종대의 지속 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정화 활동에 이어 태종대 발전을 위한 결의 대회도 함께 진행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ESG 캠페인은 태종대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7호이자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태종대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과 지역 상인이 손잡고 해양 보호 활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지역 상생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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