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폭염 대응 위해 물놀이 지역·경로당 현장 점검

제천시, 폭염 대비 물놀이 지역 및 경로당 현장 점검

제천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섰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10일 주요 물놀이 지역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여름철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되고 제천 지역에도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제천시, 폭염 대비 물놀이 지역 및 경로당 현장 점검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여름철 이용객이 집중되는 탁사정을 찾아 현장에 배치된 물놀이안전요원 및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구조 장비 확보 여부, 비상 상황 대응체계, 위험 요소 유무 등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아울러 오는 15일 개방 예정인 탁사정 둘레길에 대해서도 사전 점검을 해 개방에 따른 잠재적 위험 요소가 없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 시장은 "사전 예방과 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제천시, 폭염 대비 물놀이 지역 및 경로당 현장 점검

오후에는 장락4단지 아파트 내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작동 상태, 실내 적정온도 유지 여부, 냉수 및 비상약품 비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천시는 이번 점검에서 확인된 사항을 즉시 보완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