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장대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돼 있던 차량에 불이 나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10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9일 오후 9시 10분께 유성구 장대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내연기관차인 쏘나타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58명, 장비 16대를 투입해 30여 분만인 오후 9시 39분께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와 대피 인원은 없었고, 불이 난 차량만 소실돼 소방서 추산 198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 하부에서부터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