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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물놀이 안전 강화…특별교육과 캠페인으로 경각심 제고

인명사고 사례 통해 법적 책임 경고…사인암에서 안전수칙 직접 홍보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5-08-17 08:03
보도 3) 안전요원 특별교육(1)
단양군이 13일 물놀이 안전요원 특별교육을 통해 사고예방 의지를 다졌다.
충북 단양군이 여름철 물놀이 안전 확보를 위해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13일 관내 물놀이 안전요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마련해 사고 예방 의지를 다졌다.

교육 현장에서는 최근 충남 금산 금강에서 발생한 인명사고 사례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해당 사고로 안전요원과 공무원이 동시에 입건된 점을 들어, 관리 소홀 시 개인이 법적 책임을 피할 수 없음을 명확히 했다. 단양군은 이를 통해 안전요원들에게 강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위험구역 계도와 구명조끼 착용 지도, 음주수영 방지 활동 등 실질적인 현장 대응을 강조했다.



보도 3) 안전캠페인(1)
단양군 물놀이 안전요원 특별교육 및 안전캠페인 전개 모습.
이튿날인 14일에는 사인암 물놀이 관리구역에서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안전관리요원과 자율방재단이 나서 홍보물을 배포하고 직접 안전수칙을 설명하며 물놀이 사고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은 단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휴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과 방문객들 역시 기본 수칙을 지켜 안전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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