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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가을 관광객 유치 위해 숙박 할인쿠폰 2차 지원

9월 1일·10월 1일 두 차례 배포…최대 5만 원 혜택 제공
OTA 플랫폼 통해 숙박 예약 시 사용,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홍주표 기자

홍주표 기자

  • 승인 2025-08-31 10:19
충북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 포스터.(충주시 제공)
충북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 포스터.(충주시 제공)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충주시가 숙박 할인 혜택을 시행한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이번 지원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겨냥한 전략으로, 최대 5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쿠폰이 제공된다.



시는 9월 1일부터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WELL & COME 충북 숙박 할인쿠폰 지원' 사업의 하나로 충주시 내 숙박시설 2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쿠폰 배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9월 1일 배포되며, 2차는 비내섬 축제 기간에 맞춰 10월 1일 배포될 예정이다.



발급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입실 기간은 9월 1일부터 11월 31일 중 선택 가능하다.

다만, 숙박시설 결제는 10월 31일까지 이뤄져야 한다.

할인 혜택은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OTA)인 ▲야놀자 ▲여기어때 ▲땡큐캠핑에 등록된 충주시 내 숙박시설을 예약하면 할인쿠폰을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숙박료에 따라 10만 원 이상이면 5만 원, 5만 원 이상이면 3만 원, 3만 원 이상이면 2만 원으로 최대 5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단, 쿠폰 사용기간 내라도 예산이 소진되면 혜택을 못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시는 앞서 6월에도 다이브축제에 맞춰 숙박 할인 혜택을 주고자 총 1280장의 1차 쿠폰을 발행한 바 있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우리시는 2023년부터 숙박 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많은 여행객들이 충주를 방문했다"며 "가을에도 더 많은 관광객이 오셔서 충주 관광과 비내섬 축제를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2023년부터 숙박 할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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