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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서 양심불량 주유소가 많은 지역은?

최근 5년간 논산 24곳 적발 최다, 아산 17곳 , 당진 13곳 뒤이어

김성현 기자

김성현 기자

  • 승인 2025-10-06 09:56


충남에서 불법·품질 부적합 석유 판매로 가장 많이 적발된 지역은 논산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 (충남 아산시갑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이 한국석유관리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2020년부터 2025년 7 월까지 충남 15 개 시 · 군에서 불법 석유 판매로 적발된 주유소는 총 143 곳으로 집계됐다 .

논산 24 곳 , 아산 17 곳 , 당진 13 곳 순이었으며 , 정유사별로는 SK 에너지 52 곳 , S-OIL 25 곳 , HD 현대오일뱅크 20 곳 , GS 칼텍스 19 곳이 적발됐다 .

현재도 지역 내에서 불법 석유 판매가 이어지고 있지만, 단속 인력은 8명에 불과해 인력 확충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복기왕 의원은 "명절마다 고향을 찾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주유할 수 있어야 한다" 며 "충남이 불법 석유의 온상이 되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된다" 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의 안전과 차량 피해를 막기 위해 충남도와 한국석유관리원이 단속 인력 확충과 지자체 합동 관리 · 감독 체계를 즉각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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