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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더 풍성했던 추석명절… 공직자·단체·기업·종교계 참여 나눔활동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5-10-09 10:08
보도 5) 사회복지시설 위문(1)
단양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및 보훈가족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보훈가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전개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위문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국가유공자 가정,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6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자활생산품과 후원 물품, 지역사랑상품권 등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달 29일 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넉넉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군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 12) 반찬나눔
단양 어상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반찬나눔. (단양군 제공)
가곡면과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각각 '사랑 담뿍 한가위 반찬 나눔'과 '행복한 동행, 함께하는 명절' 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에게 반찬 및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매포읍 협의체 또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사업을 실시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민간 부문의 참여도 이어졌다. 향산산약초영농조합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13년근 산양삼을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에 기탁했으며, 어상천면 전중구 이장협의회장은 직접 재배한 마늘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단양라이온스클럽은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가스레인지를 지원하며 생활편의를 도왔다.



보도 11) 이규학 대대 방문 사진
단양군 보훈회, 이규학 대대 장병 위문행사. (단양군 제공)
이와 함께 단양군보훈회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화천 소재 '이규학 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문하고 단양 출신 고(故) 이규학 소령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한 나눔 활동이 명절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며 "앞으로도 이웃이 함께 웃는 따뜻한 단양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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