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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5 세계유산축전 고창 개막

고인돌·갯벌과 함께하는 21일 여정 시작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5-10-10 12:09
세계유산축전 개막식(3_주제공연3)
최근 진행된 고창세계유산축전 개막식 퍼포먼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세계유산을 테마로 한 '2025 세계유산축전-고인돌·고창갯벌'이 개막식을 진행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개막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박현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위원장,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 등 주요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창농악보존회의 길놀이와 동리문화사업회의 판소리 공연, 고창초등학교 늘 푸른 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세계유산축전 개막식(4_개막퍼포먼스)
최근 진행된 고창세계유산축전 개막식 퍼포먼스./고창군 제공
특히, 고인돌과 갯벌의 세계유산 가치를 담아낸 주제 영상 상영과 전문 무용수들의 고인돌의 제작 과정과 의미를 전달하는 주제공연 및 개막 퍼포먼스, 서도밴드의 축하공연이 무대를 장식하여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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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고창세계유산축전 개막식을 선언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세계유산축전은 오는 22일까지 21일간 진행되며, 세계문화유산 '고창 고인돌 유적'과 세계자연유산 '고창 갯벌'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전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4대 실천사항(쓰레기 없는 축전, 안전한 축전, 모두가 즐기는 축전, 세계유산을 보호하는 축전)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고인돌 세움 학교, 고인돌 세움 마당, 고인돌 마실 여행, 고창갯벌 탐조 여행, 갯벌 속으로 GO!GO! 등이 있으며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축전은 고창의 소중한 유산을 전 세계와 나누고, 군민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며 "앞으로 이어질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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