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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레포츠시설, 가을 나들이 명소로 각광 모노레일 전년대비 70% 이상 증가

스카이바이크 스카이트레일 집라인 가족단위로 인기

이영복 기자

이영복 기자

  • 승인 2025-10-21 09:51
10.21.보은군 속리산레포츠
속리산레포츠시설이 가족단위 가을 나들이 명소로 각광 받고있다. 사진은 속리산 스카이트레일 모습
보은군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속리산레포츠시설 다시 한번 '가을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속리산레포츠시설은 충청북도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대표 관광레포츠 시설로, 속리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이동할 수 있는 모노레일, 아찔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집라인, 가족 단위로 인기가 높은 스카이바이크와 스카이트레일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9월 연이은 비와 흐린 날씨로 이용객들이 감소했음에도 2025년 5월부터 9월까지 속리산레포츠시설 이용객은 총 4만105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4만749명)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노레일은 올 한 해 이용객이 4만5365명으로 전체 방문객(5만7053명)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대표 체험시설로 자리매김했다.

속리산레포츠시설은 단순한 체험공간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근 카페, 식당, 숙박시설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속리산 관광벨트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경숙 속리산휴양사업소장은 "속리산레포츠시설은 충청북도와 보은군이 함께 추진한 균형발전사업의 대표 성과로, 매년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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