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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서산부품사업소, 연말 취약계층 위해 200만원 후원

희망쌀나눔봉사회에 지원금 전달, 50가구에 생필품 구입 배부 예정

임붕순 기자

임붕순 기자

  • 승인 2025-12-0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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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서산부품사업소는 12월 4일 연말 취약계층 위해 200만원을 희망쌀나눔봉사회에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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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서산부품사업소는 12월 4일 연말 취약계층 위해 200만원을 희망쌀나눔봉사회에서 기탁했다.
현대모비스 서산부품사업소(소장 김선형)가 2025년도 연말을 맞아 서산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12월 4일 서산희망쌀나눔봉사회(회장 최태선)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서산부품사업소는 쌀과 생활용품 구입을 위한 지원금 2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나섰다.



이번에 기탁된 지원금은 희망쌀나눔봉사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독거 어르신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의 생필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쌀나눔봉사회는 이번 후원으로 쌀·김·세제 등 필수 생활물품을 마련해 총 50가구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정서적 돌봄까지 병행한다.

김선형 현대모비스 서산부품사업소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늘어나 마음이 무겁다"며 "기업의 역할은 생산과 고용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데 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함께한 한 직원도 "작은 손길일지라도 누군가에게는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며 "지역과 동행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산희망쌀나눔봉사회 최태선 회장은 "현대모비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연말을 나눌 수 있게 됐다"며 "쌀 후원, 주거환경개선 사업, 반찬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봉사회 한 관계자도 "물품을 전달할 때 어르신들이 보여주는 미소가 우리 활동의 가장 큰 보람"이라며 "이번 후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큰 용기와 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서산부품사업소는 매년 명절 및 연말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후원 역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업의 책임을 실천한 사례로 평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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