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자율방범연합대 신임 임원진과 소통… 지역 치안 강화 의지 다져

서산시, 자율방범연합대 신임 임원진과의 간담회 개최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12월 5일 오후 3시 서산시청에서 서산시자율방범연합대 임원진(회장 성낙서)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면담은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의 취임 인사와 함께 야간 순찰·지역 방범활동을 수행하는 자율방범대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두운 밤길을 지키고, 각종 봉사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주시는 방범대원 여러분의 헌신이 서산의 안전을 지탱하는 큰 힘"이라며 "시도 여러분의 노고를 잊지 않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산시자율방범연합대 성낙서 회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변화하는 범죄환경에 맞는 방범활동을 펼치겠다"며 "시와 긴밀히 협력해 더 신뢰받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임원진들은 면담에서 △주민 체감 안전도 제고 방안 △야간 순찰 활동의 효율성 강화 △장비·복지 지원 필요사항 등을 건의하며 현장 중심의 운영 의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임원은 "대원 한 명 한 명이 지역의 '보이지 않는 경찰'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일상 속에서 더 가까이, 더 신속히 대응하는 방범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관계자는 "자율방범연합대는 지역 치안 공백을 메우는 핵심 조직"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자율방범대의 야간순찰 활동 여건 개선과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