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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9월 서산시 대산읍 일원에서 농가가 추수하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올해 지급 대상은 농업인 1만5,851명, 지급 면적은 2만584㏊이며, 총 지급액은 434억5,400만 원으로 충남 최고 수준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소농 직불금과 면적 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 직불금은 0.5㏊ 이하 농가에 130만 원이 지급되며, 면적 직불금은 경작면적 규모에 따라 ㏊당 136만~215만 원이 차등 지원된다.
서산시는 지난해 소농 직불금을 기존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한 데 이어, 올해는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면적 직불금 단가도 상향 조정했다. 기존 ㏊당 100만~205만 원에서 현재 수준으로 올라 농가 부담을 덜게 됐다.
지급 대상은 2월부터 5월까지 신청 절차를 거쳤으며, 시는 6월부터 11월 초까지 농가 준수사항과 자격요건을 면밀히 검증해 확정했다. 특히 고령 농업인의 신청 누락을 막기 위해 지난해보다 접수 기간을 한 달 연장한 것이 특징이다.
공익직불금은 신청 시 등록한 계좌로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공익직불금이 농가 소득 안정의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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