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산시가 지난 9월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반영된 하수도 분야 사업은 총 10개로, 계속사업 8개와 신규사업 2개로 구성된다.
계속사업 가운데 '서산배수분구(동 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에는 국·도비 37억4,900만 원이 지원됐다. 해당 사업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하수관로 7.9㎞와 빗물받이 402개소를 정비하고 배수펌프장 1개소를 설치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서산시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4·5차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도 국·도비가 반영된 계속사업에 포함됐다.
또한 외부재원 확보로 내년부터 추진될 신규사업은 ▲화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사업 등 2건이다.
화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53억여 원을 투입해 대산읍 화곡리 일원에 오수관 3.792㎞, 맨홀펌프장 4개소 등을 신설한다.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사업은 관내 콘크리트 맨홀 784개소와 침수 중점관리지역 맨홀에 안전장치를 설치해 낙상 등 시민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산시는 이번 외부재원 확보로 도시침수 예방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건표 서산시 상하수도과장은 "하수도시설의 안정적 운영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생활환경과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