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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189억 원 지급

1만5306농가·8083ha 대상, 면적직불금 5% 인상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5-12-11 08:24
진주시,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89억 원 지급
진주시,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89억 원 지급<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 9일 기본형 공익직불금 189억 원을 1만5306농가, 8083ha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한 핵심 제도다.



올해 지급은 시행 6년 차에 이르고 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경작면적 1000㎡ 이상 5000㎡ 이하, 농촌 거주 3년 이상 등 요건을 갖춘 농가에게 연 130만 원이 지급된다.



그 외 농업인은 면적 구간에 따라 평균 ha당 205만 원을 받는다.

동결됐던 면적직불금 단가는 올해 평균 5% 인상됐다.

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준수해야 할 사항도 있다.



농업인 의무교육, 농지 형상 유지, 비료 사용기준 준수 등 16개 항목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항목별 기준에 따라 감액된다.

진주시는 "올해 자연재해와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웠던 농가에 공익직불금이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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