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산시의회 제공 |
이 자리에서 전남수 위원장은 지역경제과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대학 산학협력 예산과 관련해, 사업 추진을 책임지는 산학협력단장이 심사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사안에는 책임 있는 사람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며 불참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또한 "산학협력 사업이 여러 해 동안 지속되고 있음에도 보조금 정산을 제외한 사업 평가와 성과관리 체계가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체계적인 관리와 성과 평가 시스템을 갖춘 후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노봉 의원은 관내 3개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 공모사업이 기술개발보다 인재 양성에 편중돼 있으며 성과관리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역 정착률과 취업·창업 실적 등 실질적인 성과 기준을 확립해 산학협력이 단순 예산 지원 넘어 아산시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평가와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기애 의원은 "'시정 홍보 영상 제작'은 지방선거 일정으로 상반기 추진이 어려운 만큼 본예산이 아닌 추경 반영이 타당하다"고 지적하며, 단일 영상보다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육교 현수막이 아산페이, 축제에 편중되고 가독성이 떨어진다"며, 안전·재난·교통 등 생활 밀착형 정보 확대와 운전자 인지성을 높이는 디자인 개선을 요구했다.
박효진 의원은 아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지역 상생 문화예술축제 지원 예산과 관련해, 해당 사업이 2022년과 2023년에는 도의원 사업비로 지속적으로 지원되다가 2024년부터 중단된 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선거 시기와 연계된 일회성 지원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며, 사업 지속 여부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김미영 의원은 신규 정부 공모사업 대응 예산과 관련해, 지역 대학이 추진 중인 AI로봇 및 첨단산업 분야 공모사업을 언급하며 "아산시가 반드시 선정되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시의 실질적 지원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