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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영상미디어센터 수강생 손정원 씨,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입선 쾌거

제천지역 최초 입상 성과… 의림지 비룡담 담은 ‘녹음의 성’으로 전국 경쟁 뚫고 인정받아

전종희 기자

전종희 기자

  • 승인 2025-12-11 08:55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부문 입선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전시 현장에 소개된 입선작 '녹음의 성'과 촬영자인 손정원 씨. (제천시 제공)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사진 촬영 교육을 받아온 손정원 씨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25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부문에서 입선을 차지하며 지역 최초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53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은 국내 대표 관광 사진 공모전으로, '내가 찾은 한국의 아름다운 순간(MY PICK MY KOREA)'을 주제로 전국 사진가들이 대거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이 가운데 손 씨의 출품작 '녹음의 성'은 제천 의림지 비룡담의 깊이 있는 초록 풍경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손 씨는 지난 2년 동안 센터의 사진 기초반과 중급반 교육을 꾸준히 수강하며 실력을 다져왔으며, 센터 수강생 중심 사진 동호회 '룰루랄라' 활동을 통해 월별 주제 촬영과 전문가 지도를 거치며 꾸준히 역량을 강화해 왔다. 수상 소감에서 손 씨는 "영상미디어센터의 체계적인 교육 덕분에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제천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작은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수상은 제천지역 최초 사례로 의미가 깊다"며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창작 활동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의는 제천문화재단 영상미디어팀(043-649-4933)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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