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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 화재 부상 직원 방문해 회복 지원 및 위로금 전달

고중선 기자

고중선 기자

  • 승인 2025-12-1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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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소방서는 지난달 27일 화재진압 현장에서 부상을 입은 손승우 소방사를 찾아 지원금을 전달했다. (공주소방서 제공)
충남 공주소방서(서장 오긍환)는 11월 27일 공주시 정안면에서 발생한 공장 화재 진압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손승우 소방사를 병원에서 위문하고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주소방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해 500만 원을 마련했으며, 공주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김성근)도 100만 원을 모아 함께 전달했다. 공주소방서는 이번 위문이 부상 동료를 격려하고 조직 내 연대 의식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손 소방사는 화재 현장에서 부상을 당해 현재 치료를 받고 있으며, 공주소방서는 부상 직후부터 치료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회복 과정에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또 이번 사고를 계기로 현장 안전관리 강화와 장비 점검 등 근무환경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성근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해 매우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긍환 공주소방서장도 "부상 직원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안전을 더욱 강화해 소방공무원의 보호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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