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태안군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진운 10일 군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순회 집중모금 행사' 모습. |
태안군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0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순회 집중모금 행사'에서 하루 만에 성금 1억 3768만 원을 모금했다.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장애인,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한 집중모금 행사에 총 86개 기관·단체 및 개인이 이날 성금에 동참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1억 원의 성금을 쾌척하고 대한건설협회 충남세종시회 태안지역협의회(회장 박래창, 대표이사 김천호)가 6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서해안마트(대표 김경호)도 이날 5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소망교회 (사)태안선한이웃(담임목사 이은성)이 300만 원을 기탁하고 NH농협 태안군지부(지부장 윤희철), 태안하늘샘교회(목사 조명환), 태안군산림조합(조합장 최우평), ㈜명지건설(대표 명제실)이 각각 200만 원의 성금을 전했다.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물새집(대표 임홍섭), 충서원예농업협동조합 임직원 일동, 홍성낙협서산지점(조합장 최기생), 태안군한우협회(지부장 장대옥), 국민안전컨설팅(대표 박상석)도 1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밖에 각 읍면 이장단협의회와 지역단위농협, 장애인단체, 자원봉사단체, 공직자, 군민 등 각계각층의 주민 및 기관·업체가 참여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군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리지역의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더욱 퍼져나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태안' 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년 1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성금은 군 복지증진과(041-670-2284)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고 물품 접수도 가능하다. ARS 전화(060-700-0130, 건당 3천 원)를 통한 기부도 가능하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