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강원

영월군시설관리공단, DRT 버스 이용법 설명하며 주민 의견 청취

시범 운행 지역 73명 참여… 고령층 불편 해소 위한 서비스 개선 추진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5-12-11 11:35

신문게재 2025-12-12 5면

수요응답형 버스(DRT) 주민간담회 실시
영월군이 상동·산솔면을 찿아 ‘수요응답형 버스(DRT)’어르신들과 간담회 갓고 있다.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은 수요응답형 버스(DRT)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근 상동읍과 산솔면 일대를 직접 방문해 주민 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통 소외 지역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DRT의 활용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DRT 서비스는 이용자가 호출하면 차량이 이를 기반으로 운행 경로와 시간을 조정해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영월군은 올해 8월 1일부터 해당 서비스를 시범 도입해 주민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공단은 관내 9개 마을회관에서 총 73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예약 콜센터 이용 절차 ▲운행 시간 안내 ▲경로당 호출벨 사용법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 함께 마련된 간담회에서는 시범 운영 기간 중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 요구 사항을 집중적으로 청취했다.

영월군시설관리공단은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서비스 불편 요소를 신속히 보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접근성이 높은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