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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고는 10일 본교 운동장에서 이화진 교장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동문인 김인태 작가의 'Montage-Heart' 작품 기부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김인태 작가 작품 기증식 모습. 태안고 제공 |
태안고등학교(교장 이화진)는 10일 본교 운동장에서 이화진 교장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동문인 김인태 작가의 'Montage-Heart' 작품 기부식을 진행했다.
김인태 작가는 나비와 같은 작은 단위 오브제를 반복·집적해 멀리서 보면 전혀 다른 생명체나 형상으로 보이도록 구성하는 '몽타주(Montage)'기법을 통해 독창적인 설치조각 작업을 선보여 왔다.
이번에 기부된 'Montage- Heart'는 이러한 작업 흐름 속에서 '하트(Heart)'라는 단일 이미지를 몽타주 방식으로 구현한 작품이다.
김인태 작가는 "인간은 누구나 사랑을 하고 살며, 사랑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감정으로 사랑의 심장 하트는 누구나 따스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하트를 이루고 있는 나비는 사랑의 전달자"라며 "사랑의 전달자 나비가 전하는 아름다운 메시지를 관람자에게 전달하려 한다"고 작품을 설명했다.
태안고 관계자는 "태안고는 꾸준한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작품을 바라보며 사랑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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