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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충주박물관 조감도.(충주시 제공) |
특히 지역 문화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대형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문화관광도시 도약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정부 예산 확보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에 35억 원, '국립충주박물관 건립'에 233억 원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지역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한 문화도시 브랜드 구축의 기반이 마련됐다.
또 신규사업으로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1억 1500만 원) ▲2026년 충주 국가유산 야행(1억 원) ▲수안보면행정복지센터 문화시설 조성(1억 5000만 원) 등이 반영돼 일상 속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할 전망이다.
여기에 2024년 관아골 일대에서 가족 단위 참여로 큰 호응을 얻은 국가유산 야행이 2026년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더욱 발전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국비 확보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중원문화 중심지라는 충주의 고유 정체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아울러 관광·경제 활성화 효과도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관광도시 충주의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문화의 힘이 중요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충주가 진정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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