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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개통" 양산시, 도시철도 운영 '우진메트로양산' 계약

양산도시철도 운영 위탁 계약 체결
2026년 안정적 개통 준비 박차
5년간 운영·유지관리 총 836억 지원

김성욱 기자

김성욱 기자

  • 승인 2025-12-11 10:00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청 전경./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2026년 양산도시철도의 안정적 개통을 위해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양산시는 2026년 양산도시철도의 안정적인 개통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도시철도 운영·유지관리 민간위탁 사업자로 ㈜우진메트로양산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10일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진메트로양산은 국내 철도차량 제작 전문기업인 우진산전의 자회사로, 풍부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양산시는 개통 초기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우진메트로양산은 단계별 인력 채용 및 투입, 철도종합시험운행 준비 등 사전 개통 준비 기간을 거쳐, 2026년 4분기부터 향후 5년간 운영·유지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운영 기간 동안 총 836억 원을 지원받아 차량, 시설, 신호·통신, 전력 등 도시철도 전 분야에 대한 관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개통 전 시운전 단계부터 운영기관이 직접 참여하여 인력 숙련 및 점검이 가능해져, 개통 초기 발생할 수 있는 장애와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철도는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핵심 교통 인프라인 만큼 안전과 안정성이 최우선"이라며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운영기관과 함께 2026년 양산도시철도의 성공적인 개통과 조기 정착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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