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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경기남부 광역철도 국가철도망 반영 총력

성남, 용인, 수원, 화성 경기권 핵심도시 연결 총 50.7km 노선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5-12-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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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0일, 정명근 화성시장,이재준 수원시장, 이상일 용인시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필요한 행정적 대응에 속도를 내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10일 경기남부 광역교통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서울3호선·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에 참석해 용역 결과와 향후 대응 방향을 보고 받았다.



경기 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2·9호선)에서 성남, 용인, 수원, 화성으로 이어지는 총연장 50.7km 노선으로 총 사업비 약 5조2750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 이다.

최종 보고회는 용인·수원·화성 등 4개 시와 경기도, 용역 수행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용역의 최종 성과와 국가철도망 반영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해당 용역은 2023년 9월 착수됐으며, 지난해 경제성 분석에서 비용편익(B/C) 1.2가 산정되자 성남시는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정식 건의한 바 있다.



신상진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성남시를 비롯한 남부권 광역교통난을 해소할 핵심 노선"이라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인근 3개 지자체와 함께 적극적 대응해 나겠다"라고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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